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완판
입력
수정
총 3048가구…특화설계, 입지, 브랜드파워 등 장점두산건설은 부산 남구 우암동에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조감도)가 분양 3개월 만에 전량(일반분양분 2033가구) 계약이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특화설계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냈다는 게 두산건설 설명이다. 각 가구에는 수건 살균기가 부착된 욕실 플랩장과 디자인등록이 완료된 신발장 하부 센서 조명 등으로 차별화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 월패드, 유리 난간,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 등도 호평받았다.두산건설은 영남 지역에서 대형 단지를 잇달아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3764가구 규모의 '김해 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앤프라우'와 양산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1368가구)을 비롯해 부산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2385가구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사하'(1643가구) 등을 공급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조합과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선착순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계약도 빠르게 완료됐다"며 "부산 속 '위브' 명성을 이어가고, 고객이 보여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도록 책임과 최선을 다해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우암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048가구로 재탄생한다.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남구는 다수의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남구는 현재 27개의 정비사업 약 3만5000여 가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우룡산공원을 둘러싼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포함한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20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