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서 DMZ 동서횡단 통일대장정 출정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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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70주년을 맞아 'DMZ 동서횡단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출정식'이 24일 강원 고성 통일전망타워에서 열렸다.사단법인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관하고 통일부 등 50여개 단체와 공공기관에서 후원해 지난 5월 20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3 통일대장정' 행사의 일환으로 강원지역 DMZ 동서횡단을 시작하면서 열린 행사다.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브라질, 프랑스 등 10개국으로 구성된 자전거 종주단원과 150여명의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세계 유일의 분단 도인 강원특별자치도의 분단 극복의 의지를 전한다는 취지로 휴전선 철조망을 끊는 퍼포먼스가 열렸다.
이 퍼포먼스는 2020년부터 열리고 있는 행사로 이번에는 밧줄로 묶인 대형 한반도 모형 그림을 가위로 자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또 행사 참가자들이 만세 삼창과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 합창에 이어 종주가 진행됐다.
이날 고성을 출발한 자전거 종주단은 인제, 양구, 화천, 철원, 경기 연천을 거쳐 27일 파주 임진각에서 종주 완료와 통일 기원식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또 세계 유일의 분단 도인 강원특별자치도의 분단 극복의 의지를 전한다는 취지로 휴전선 철조망을 끊는 퍼포먼스가 열렸다.
이 퍼포먼스는 2020년부터 열리고 있는 행사로 이번에는 밧줄로 묶인 대형 한반도 모형 그림을 가위로 자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또 행사 참가자들이 만세 삼창과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 합창에 이어 종주가 진행됐다.
이날 고성을 출발한 자전거 종주단은 인제, 양구, 화천, 철원, 경기 연천을 거쳐 27일 파주 임진각에서 종주 완료와 통일 기원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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