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소재株로 변신"…TCC스틸 올 630%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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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처리강판 업체 TCC스틸 주가가 폭등세를 타고 있다.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다.
24일 TCC스틸은 15.96% 오른 6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주가가 630% 올랐다. 제이엘케이, 에코프로 등에 이어 올해 국내 주식시장 상승률 5위를 기록했다. 올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6억원, 252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543억원어치 순매도했다.1959년 설립된 TCC스틸은 통조림, 식음료 캔을 만들던 업체였다. 2001년 니켈도금강판을 개발해 2009년부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TCC스틸이 2차전지 소재주로 재평가받으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늘어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39배 수준이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24일 TCC스틸은 15.96% 오른 6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주가가 630% 올랐다. 제이엘케이, 에코프로 등에 이어 올해 국내 주식시장 상승률 5위를 기록했다. 올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6억원, 252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543억원어치 순매도했다.1959년 설립된 TCC스틸은 통조림, 식음료 캔을 만들던 업체였다. 2001년 니켈도금강판을 개발해 2009년부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TCC스틸이 2차전지 소재주로 재평가받으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늘어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39배 수준이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