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원리 어긋나면 민생 정책도 NO"…기재부 출신 '예산통'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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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출신이지만 복지.분배에 관심도 많아
"간사로서 존재감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도
윤석열 대통령 집권 초기 민생과 관련된 갖가지 정책 대안이 논의되던 2022년 6월 국민의힘 민생물가안정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여한 한 의원은 ‘영끌족’들을 위한 이자경감 방안을 의제로 올리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류성걸 의원은 이같은 주장이 “경제 원리에 맞지 않는다”고 거부했다. 당시 해당 안건을 제안했던 의원은 “정치인이면 꼭 원칙이나 논리에 맞지 않더라도 이슈 파이팅을 해야 하는데 류 의원은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이라 그런지 엄격한 원칙을 고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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