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한상욱 의대교수 '의료원장겸 의무부총장으로 선임'

-국내 복강경 수술의 선구자
- 위암 수술 분야 명의로 알려져
아주대학교는 26일 위암 수술 분야 명의로 알려진 한상욱 의과대학 교수를 의료원장겸 의무부총장으로 선임했다.아주대학교 제공


아주대학교는 의료원장에 한상욱 의무부총장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한 의료원장은 1963년 생으로 위암 수술 분야 명의로 알려져있다.

국내 복강경 수술의 선구자로 현재 위암의 개복수술을 비롯해 최소침습수술인 복강경·로봇수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1988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6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위장관외과 교수로 봉직하며 제1진료부원장, 기획조정실장, 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대외적으로는 현재 대한위암학회 이사장, 대한위장관외과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또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회장,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KLASS) 회장,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 초대 회장, 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 부회장 등도 역임했다.

한 의료원장은 오는 2023년 9월 제16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취임하며,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년이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