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웹툰 작가, 자폐 아들 아동학대 혐의로 교사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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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99.29442782.1.jpg)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경기 용인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의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A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 당한 건 지난해 9월이다. 앞서 자폐아동 B군은 장애가 없는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 폭력으로 분리조치된 상황이었다.
자폐아동 측 부모는 A 교사가 B군의 행동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분리조치됐으니 다른 친구를 사귀지 못할 것"이라며 짜증을 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 교사에 대한 다음 재판 기일은 다음달 28일 예정돼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