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에 뜬 흰디…현대백화점, 물놀이장 연다

28일부터 '2023 서울썸머비치' 참여
워터 슬라이드·물놀이 시설 운영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3일까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개최하는 물놀이축제 '2023 서울썸머비치'에서 '흰디랜드(Heendy Land)'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의 자체 캐릭터 '흰디(Heendy)'가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현대백화점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개최하는 도심 속 물놀이 축제 '2023 서울썸머비치'에 참여해 다음달 13일까지 '흰디랜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기간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주변은 '여름 해변'을 주제로 한 흰디랜드로 꾸며진다. 15m 높이의 비치발리볼 공을 든 대형 '흰디'가 둥지를 틀어 포토존으로 운영된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중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등을 연다. 푸드트럭 존에서는 닭강정, 떡볶이, 김밥, 아이스크림, 커피 등 간식을 판매하고, 마켓에선 바캉스 용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3일까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개최하는 물놀이축제 '2023 서울썸머비치'에서 '흰디랜드(Heendy Land)'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28일부터는 물놀이 시설도 운영된다. 5m 높이 워터 슬라이드와 20m 길이(1.2m 깊이)의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여름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