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청년 지방행정체험 1기 참여자들과 '시정 발전방향 및 청년정책 심도있게 논의'

-'포천시 첨단 산업화 및 지역기반 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 최우수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 환경을 바로 세우겠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청년 지방행정체험 1기 대상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포천의 강점인 관광 산업을 중점으로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 환경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하고 있다.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가 청년 지방행정체험 1기 참여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시정 발전 방향 및 청년정책에 관해 의견을 수렴했다고 27일 밝혔다. 감담회를 지난 26일 시청에서 청년 지방행정체험 1기 참여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지방행정체험 1기 대상자들이 시청과 읍·면·동에서의 체험활동을 통해 느낀 점과 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 행정체험을 진행하면서 작성한 연구과제들 중 우수 연구과제를 선정·시상하고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제안한 정책들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청년들이 제안한 정책 중 ‘포천시 첨단 산업화 및 지역기반 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은 최우수, ‘포천시를 축제의 도시로 브랜딩하여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은 우수, ‘포천시가 나아가야 할 인구정책 방향을 제시한 연구과제’는 장려로 선정됐다.

백영현 시장은 “오늘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만들어 추진해 나가겠다. 청년들이 나고 자란 고향인 포천에서 만족하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의 강점인 관광 산업을 중점으로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 환경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여한 청년 지방행정체험 1기 체험자들은 오는 31일을 마지막으로 행정체험 근무를 끝마치게 된다.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