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피풀' 오픈베타, 게임 접목한 영상소통 서비스

스마일게이트는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피풀(P.Pool)’의 오픈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줌, 팀즈 같은 비즈니스 미팅 중심의 서비스와 달리 게임적 요소가 강하다. 캐릭터 증강현실(AR) 아바타 같은 재미 요소를 추가해 취미, 여가 등 사적 모임에 활용하기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시간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초대받은 사람은 회원 가입 없이 접속 가능하다. 모임 규모에 따라 최대 25명이 참여하는 룸 모드와 1000명이 함께하는 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스마일게이트는 작년 11월 PC 웹 버전을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 형태로 선보인 이후 8개월 만에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오는 29일 e스포츠 페스티벌 WCG에서 열리는 ‘에픽세븐 토크쇼’를 피풀로 생중계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