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과학기술인 대상에 이성권·김진상·정병엽 선정

전북도는 제3회 과학기술인 대상 수상자로 이성권 이피캠텍 대표와 김진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장, 정병엽 첨단방사선연구소 소장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은 과학기술 진흥과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에게 주어진다. 이성권 대표는 이차전지 산업 특허출원 등으로 기술 혁신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김진상 분원장은 탄소복합소재 기술 개발로 방위산업과 수소 전기차 산업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병엽 소장은 방사선연구소 내 창업보육센터 운영 등으로 도내 벤처기업 입주 및 기술 사업화에 기여했다.

수상자들은 9월 8일 제17회 과학축전 개막식에서 상패와 메달을 받는다. 또 인재개발원 강사 우선 위촉, 도립국악원 수강료 일부 면제 등 조례에서 정한 예우도 받는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수상을 축하하며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기회를 더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