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여성질환 특약 4종 배타적사용권 획득

'(무)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특약
"여성 보험 명가로 자리매김 하겠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달 출시한 여성 전용 건강보험 '(무)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으로 27일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한화손보는 여성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개발한 △출산 후 5년 내 중대질환 보장강화 △난임치료 후 산후관리지원금(1회한, 기혼자용) △난소과다자극 진단비(연간 1회한) △특정 여성생식기 탈출치료비(연간 1회한, 급여) 등 신규 특약 4종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얻었다.한화손보는 "임신·출산과 주요질환을 연계한 보장 영역을 개척한 점과 난임·출산 패키지로 사회문제에 해결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았다"고 했다.

'출산 후 5년 중대질환 보장강화' 특약은 출산 후 발병율이 높은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증 진단 시 가입금액의 2배를 보장한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금융신상품 1호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난임 치료 후 산후관리 지원금'은 기혼여성이 인공수정 또는 체외수정 치료 후 출산 시에 산후관리자금으로 최대 400만원까지 보장한다. '난소과다자극 진단비'는 난임 치료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2차 위험(부작용)을 보장한다.'특정 여성생식기탈출치료비'는 여성에게 자주 발생되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인 생식기탈출로 급여치료 시에 연간 1회한으로 보상한다.

한화손보 상품개발 담당자는"여성 소비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설문조사와 함께 외부 전문가의 의견도 수렴했다"며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위험들을 연구해 여성 보험의 명가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