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에 '광명시푸드뱅크마켓센터' 선정

-푸드뱅크.마켓 선정대회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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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에 광명시푸드뱅크마켓센터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선정대회는 기초생활 및 긴급생계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신선하고 풍부한 기부식품을 제공하는 데에 힘쓰고 있는 각 시군 기초푸드뱅크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도는 이를 통해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 푸드뱅크.마켓 선정대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새롭게 시작된 사업이다.

앞서 도는 시군에서 각각 자체심사를 통해 총 6개의 기초푸드뱅크․마켓을 후보로 추천받아 최종 평가했다.

선정 심사는 기부 물품 제공실적 및 이용자·기부처 수 확보 등의 정량 지표와 사업장 자체 시책·역점사업 등의 정성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시군 푸드뱅크 가운데 광명시푸드뱅크는 우수한 기부 물품 제공액, 이용자·기부처 발굴 실적으로 정량평가 지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성평가 측면에서는 ‘이브닝 마켓’, ‘신선란 제공사업’, ‘광명마을냉장고’ 등 특색 있는 자체 사업을 통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올해의 푸드뱅크·마켓’으로 선정된 광명시푸드뱅크마켓센터에 오는 2024년부터 추가인력(푸드코디네이터) 1명과 시설 리모델링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박근태 도 복지사업과장은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발표대회를 통해 도내 기초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부터 도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랩핑 스티커가 부착된 도내 푸드뱅크 업무차량 118대를 활용하고 있다. 해당 홍보물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개설한 ‘경기도형 긴급복지 핫라인’, 경기도 콜센터 연락처가 기재됐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