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기술분쟁' 알고케어·롯데헬스케어, 상생기금 공동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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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3억원 출연…첫 사례 중소벤처기업부는 알고케어와 롯데헬스케어가 대·중소기업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공동명의로 3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타트업인 알고케어와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헬스케어는 올해 초부터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디스펜서(정량 공급기) 개발과 관련한 기술 도용 분쟁을 벌여온 곳이다.
이들은 지난달 열린 '중소기업 기술 탈취 근절방안' 민당정협의회에서 상생 협력과 대기업·스타트업의 동반성장에 뜻을 모으자는 의미로 상생협력기금 공동출연에 합의했다.
또 이달 21일 중기부가 제시한 기술분쟁 조정안을 양측이 최종 수용해 롯데헬스케어가 영양제 디스펜서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기금 공동출연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기금 조성을 시작한 2011년 이후 첫 사례다.
출연한 기금은 상생형 스마트공장, 기술개발, 판로 확대, 생산성 향상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들은 지난달 열린 '중소기업 기술 탈취 근절방안' 민당정협의회에서 상생 협력과 대기업·스타트업의 동반성장에 뜻을 모으자는 의미로 상생협력기금 공동출연에 합의했다.
또 이달 21일 중기부가 제시한 기술분쟁 조정안을 양측이 최종 수용해 롯데헬스케어가 영양제 디스펜서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기금 공동출연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기금 조성을 시작한 2011년 이후 첫 사례다.
출연한 기금은 상생형 스마트공장, 기술개발, 판로 확대, 생산성 향상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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