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잊은 분양시장…8월 1주 전국 3,444가구 청약 접수

분양시장에서 비수기로 통하는 여름이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시장에 훈풍이 불기 시작하자 건설사들이 전국 곳곳에 공급 물량을 쏟아내는 모습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첫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3,444가구(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중 수도권 물량은 2,187가구로 전체 물량의 과반수 이상이다.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 중인 서울에서는 롯데캐슬 이스트폴(631가구)이 청약 접수를 앞뒀다.경기에서는 광명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425가구), 평택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282가구) 등 3곳에서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지방에서는 강원 속초시 힐스테이트 속초(925가구), 충남 천안시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2차(264가구) 등 3곳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3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5곳, 정당 계약은 6곳에서 진행된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