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전세피해상담소', 원주·춘천에서 확대 운영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말부터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운영해 온 ‘찾아가는 전세 피해지원 서비스’를 오는 31일부터 2주간 강원도 원주시와 춘천시로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는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 방안’의 일환이다.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과 심리, 금융, 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해왔다. 인천 미추홀구를 시작으로 서울 강서·경기 동탄, 경기 구리·부산, 대구・대전, 경기 고양・의정부로 지역을 확대해 운영해왔다.31일부터는 피해 규모와 지자체 수요 등을 고려해 강원도 내 원주시, 춘천시에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 예약(유선)을 통한 자택 방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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