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CJ제일제당 손잡고 만든 즉석밥, 3주만에 4만2000개 동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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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퀸쌀밥, 3주 만에 7000세트 완판컬리는 CJ제일제당과 공동 개발한 ‘향긋한 골든퀸쌀밥’(이하 골든퀸쌀밥)의 초도물량 7000세트(210g 6개 들이)가 출시 3주 만에 완판됐다고 31일 밝혔다.
2차 물량 판매 시작
이달 6일 장보기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컬리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 골든퀸쌀밥은 즉석밥 1위 '햇반' 제조사인 CJ제일제당이 지난 3월 컬리와 공동 상품 기획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선보인 첫 번째 제품이다. 컬리가 마켓컬리 서비스 론칭 8년 만에 연 오프라인 행사 '2023 컬리 푸드 페스타' 행사에서 처음 공개했다. 골든퀸쌀밥은 구수한 향미 품종이자 국산 품종인 ‘골든퀸 3호’로 만들어 일반 즉석밥보다 풍미와 찰기가 뛰어나다는 게 컬리 측 설명이다. 골든퀸쌀밥은 출시 3주일 여만인 지난 30일 초도물량으로 준비한 6개 들이 묶음 7000세트가 모두 소진됐다. 해당 기간 컬리에서 판매한 70여 종의 즉석밥 중 전체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컬리는 "CJ제일제당과 협의해 골든퀸쌀밥의 긴급 추가 생산을 결정하고 이날부터 2차 판매를 재개했다. 예상보다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공급량을 꾸준히 늘려 안정적인 판매를 이어가고, 추가 협업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