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식이 미술관 찾았다...카카오프렌즈, 환기미술관과 특별 전시

김환기 작가 탄생 110주년 기념 전시
숏애니메이션, 스탬프존 등 마련
카카오는 환기미술관 별관 2층에서 오는 2일부터 12일까지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31일 발표했다. 김환기 작가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선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과 춘식이가 등장하는 숏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애니메이션은 이들과 환기미술관 마스코트인 길냥이 뮤미오가 만나 상상 속 시간여행을 하며 김환기 작가를 만나는 이야기다. 라이언과 춘식이가 관람객과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환기미술관 내 스탬프존 등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선 온라인으로 환기미술관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선물하기에서 티켓 구매 후 환기미술관에 방문한 관람객 중 선착순 100명은 한정판 춘식이 일러스트 엽서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선물하기에선 숏애니메이션 일러스트를 담은 한정판 에코백과 엽서 세트 등 협업 상품도 구매 가능하다.

김소라 카카오 제휴&신사업파트장은 “한국 대표 작가와 대표 캐릭터의 만남이란 점에서 이번 특별 전시의 의미가 깊다”며 “숏애니메이션과 컬래버 굿즈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환기미술관 관람객들과 카카오프렌즈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