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C "바벤하이머로 지난 주 입장 수익 역대 최고"

영화 바비와 오펜하이머 쌍끌이 흥행으로 수입 기록
팬데믹 종료 이후 극장가 모처럼 살아나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AMC)는 31일(현지시간) 지난 주 입장 수익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MC는 미국의 극장 및 글로벌 극장에서 7월 21일 개방한 영화 ‘바비’와 ‘오펜하이머’ 가 두 번 째 주에도 강력한 흥행을 보이면서 역대 최고의 박스 오피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화 바비와 오펜하이머는 '바벤하이머'로 불리면서 전세계 극장가에서 동시에 크게 흥행하고 있다.

AMC는 또한 "헌티드맨션”의 개봉과 “미션임파서블-데드레코닝 파트원” 및 “사운드오브 프리덤”도 흥행이 성공적이라고 밝혔다.

AMC는 이들 영화들의 흥행 성공으로 7월 27일부터 7월 30일까지 기간의 입장권 수익이 지난 해 같은 주말 입장권 수익의 "두 배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 날 AMC 주가는 오전장에서 3.2%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