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형제, 장 초반 혼조세…이차전지주 급변동세 진정되나

지난주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다 재차 급반등한 이차전지주들이 1일 장 초반 투자자들의 눈치 보기 속에 상승 탄력이 약화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그간 극심했던 주가 변동성은 우선 진정된 분위기다. 이날 오전 9시 9분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3% 오른 124만원에 형성됐다.

주가는 개장 직후 6.38% 뛴 128만4천원까지 올랐다가 금세 강세 폭을 줄였다.

형제주인 에코프로비엠은 1.55%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해 현재 0.72% 내린 41만6천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POSCO홀딩스가 전장보다 0.31% 내린 64만원, 포스코퓨처엠은 1.52% 하락한 51만9천원으로 동반 약세다.

두 종목 모두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으나 곧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외에도 LG화학(0.77%)과 엘앤에프(0.39%)는 강보합 수준에서, LG에너지솔루션(-0.36%)과 SK이노베이션(-0.46%) 등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양 역시 개장 직후 7%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다 현재 1.19% 오른 16만1천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8일 상한가로 마감하고 전날에도 10% 이상 올랐던 자이글은 0.56% 내린 1만9천520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