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 '폭염'으로 몸살…온열질환자 11명
입력
수정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막을 올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모두 11명이다. 유형별로 고열 4명, 탈수 4명, 열사병 1명, 실신 및 열탈진 1명, 발열 1명이다.
모두 스웨덴, 영국, 방글라데시, 미국 등 국적의 외국인이다.
이들은 어지럼증과 구토 등 증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모두 치료를 마치고 야영장으로 복귀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폭염이 장기화하면 온열질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부안의 기온은 32.6도로, 현재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폭염에 대비해)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고 대회 참가자들에게 물과 염분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모두 11명이다. 유형별로 고열 4명, 탈수 4명, 열사병 1명, 실신 및 열탈진 1명, 발열 1명이다.
모두 스웨덴, 영국, 방글라데시, 미국 등 국적의 외국인이다.
이들은 어지럼증과 구토 등 증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모두 치료를 마치고 야영장으로 복귀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폭염이 장기화하면 온열질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부안의 기온은 32.6도로, 현재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폭염에 대비해)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고 대회 참가자들에게 물과 염분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