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TV, KITIA와 '소부장 기업 컨텐츠 제작' 업무협약

유튜브채널 '삼프로티비(TV)'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은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와 서울 여의도 이브로드캐스팅 본사에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유망기업 컨텐츠 제작'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KITIA는 2001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으로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의 투자심사·해외 전략적 제휴(M&A)·외국인 투자유치 지원(FDI) 등의 정부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KITIA와 삼프로TV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부장 유망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컨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삼프로TV 방송에 송출해 국내 소부장 중소·중견기업들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김동환 삼프로TV 대표는 "산업 생산과 수출을 견인하는 소부장 산업은 국가 간 산업패권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요즘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소부장 산업 분야 전문 지원기관인 KITIA의 인적·물적 네트워크와 당사가 운영중인 방송채널 '삼프로TV'를 연계해 우수 소부장 기업들을 홍보하고, 우리나라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브로드캐스팅은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합병 대상 스팩은 엔에이치스팩25호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