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필수·이동·감정노동자 동아리활동 지원…최대 100만원

경기 광명시는 필수·이동·감정 노동자를 위해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동자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건강한 문화 활동과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일·생활의 균형과 노동권익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광명시 내 사업장에 근무하는 필수노동자, 이동노동자, 감정노동자이며,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광명시청 일자리창출과에 방문하거나 전자메일(ljm9596@korea.kr)로 동아리 활동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개 동아리당 5~12명 이내로 구성할 수 있으며, 선정된 동아리는 동아리당 6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물품 대여료, 강사료, 대관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노동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고 연대 의식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리 보장과 편익 증진을 위해 ▲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 광명시 우리 노무사 운영 ▲ 택시운수 종사자 쉼터 운영 ▲ 민간 분야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