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5 언팩…미미작가 콜라보한 플립수트 케이스 등 화제

삼성전자의 신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이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됐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된 행사에서 갤럭시 Z플립5(이하 플립5), 갤럭시 Z폴드5(이하 폴드5) 등 스마트폰과 갤럭시 탭 S9, 갤럭시 워치6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Z플립5 등이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요인 중 하나는 Z플립5만의 신개념 기능인 플립수트 케이스(FlipSuit Case)였다. 이날 한국 현대예술 작가와의 아트콜라보가 접목된 모바일 액세서리가 동시 공개됐다.

갤럭시 Z플립5와 갤럭시 워치6에는 전 세계를 신드롬으로 이끌었던 오징어게임 액세서리, 현대예술작가 미미작가(MeME) 등과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이 접목됐다.
이번 K-콘텐츠와의 콜라보를 통해 MZ세대의 갤럭시 이용 경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행사할 것이라는 업계의 예측이 뒤따랐다.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K-콘텐츠들이, 갤럭시 언팩의 지원군으로 합류하며 K-콘텐츠의 견인차역할과 MZ세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갤럭시 모바일 액세서리 아트 콜라보레이션에 참가한 현대예술작가 MeME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21세기 정보화, 초개인화시대! 분신 같은 스마트폰과 워치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연결_ 갤럭시 Z Flip5만의 신개념 기능인 FlipSuit Case와 첫 아트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게 되어 기쁘다. 잃어버린 자존감을 저축하는 피그미 아트웍 카드와 생동감 있는 영상의 연결로 Z플립5와 만난 저의 작업에 생명력을 더해주는 마음으로 협업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KBS2에서 종영된 TV SHOW 노머니노아트 4회차 우승작가로 활약하여 대중들에게 알려진 미미작가는 특히 현대인들의 분신 같은 스마트폰을 주제로 한 라이브 드로잉 쇼에서 자존감을 저축하는 ‘자존감 저금통’으로 스마트폰을 새롭게 해석해 대중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는 한국의 신예 팝아트 작가다. 2023년에는 아트부산, 어반브레이크 키아프 등 국내 주요 아트페어 및 해외 런던, 대만 등 활발히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한편, 갤럭시 전용 액세서리 브랜드 ‘SLBS’ 스튜디오도 입점했다. 이번 아트 콜라보레이션은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 감성 강남 스토 등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온라인 스토어 또는 갤럭시 액세서리 전용브랜드 ‘SLBS 스튜디오’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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