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관광 활기...팬스타 고속선 누적 승객수 4만명 육박
입력
수정
뱃길을 이용해 일본 대마도로 향하는 관광객의 발길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팬스타라인닷컴은 부산과 대마도를 잇는 고속선 팬스타쓰시마링크호(684t, 정원 425명)가 운항 재개 5개월 만에 누적 승객수 3만8000명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운항 재개 초기인 지난 3월에는 일본 정부의 200명 이하 정원 제한과 평일 운항 금지 등의 규제 때문에 한 달 승객수가 2200명에 그쳤다.
이후 단계적으로 규제가 완화되면서 지난 6월 탑승한 관광객은 1만1000명 수준으로 급증했다. 지난달에는 1만5500명 수준으로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대마도는 고속선으로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2박3일, 1박2일, 당일치기 등 단기 여행이 가능한데다 면세품 쇼핑도 가능해 일본을 찾는 관광객의 단골 목적지로 꼽힌다.팬스타 관계자는 "지난 5월 운항 제한이 전면 해제된 이후 여행사들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모객에 나서면서 점차 승객이 늘고 있다"며 "대마도는 적은 비용으로 이국적인 정취를 즐길 수 있어 경기침체로 지갑이 가벼워진 사람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민건태 기자
이후 단계적으로 규제가 완화되면서 지난 6월 탑승한 관광객은 1만1000명 수준으로 급증했다. 지난달에는 1만5500명 수준으로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대마도는 고속선으로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2박3일, 1박2일, 당일치기 등 단기 여행이 가능한데다 면세품 쇼핑도 가능해 일본을 찾는 관광객의 단골 목적지로 꼽힌다.팬스타 관계자는 "지난 5월 운항 제한이 전면 해제된 이후 여행사들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모객에 나서면서 점차 승객이 늘고 있다"며 "대마도는 적은 비용으로 이국적인 정취를 즐길 수 있어 경기침체로 지갑이 가벼워진 사람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