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광주시당 "폭염 노동자 휴식권 보장·작업 중지해야"
입력
수정
정의당 광주시당은 2일 "기록적인 폭염에 재난 문자만 보내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노동자 휴식권을 적극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후 재난 상황임에도 공사 현장 작업을 중지하거나 휴식하지 않으면 사고가 날 수밖에 없다"며 "사고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이 작업 중지와 노동자 휴식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감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고용노동부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에 따르면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이면 오후 2시∼5시 야외 작업을 단축하고 35도 이상이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야외 작업을 중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의당은 "그러나 현장은 모르쇠로 작업해 행정이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시철도 2호선 등 광주시가 발주한 공사 현장에서도 폭염이 지속되는 8월 초까지는 노동자들의 대낮 근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시가 오후 2∼5시 작업 중지 권고를, 충남도가 오후 2∼4시 야외 공연 자제 권고를 내린 점 등을 들어 광주시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광주에는 지난달 25일부터 9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전날 낮 최고 기온이 35.1도까지 올랐다.
/연합뉴스
정의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후 재난 상황임에도 공사 현장 작업을 중지하거나 휴식하지 않으면 사고가 날 수밖에 없다"며 "사고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이 작업 중지와 노동자 휴식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감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고용노동부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에 따르면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이면 오후 2시∼5시 야외 작업을 단축하고 35도 이상이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야외 작업을 중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의당은 "그러나 현장은 모르쇠로 작업해 행정이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시철도 2호선 등 광주시가 발주한 공사 현장에서도 폭염이 지속되는 8월 초까지는 노동자들의 대낮 근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시가 오후 2∼5시 작업 중지 권고를, 충남도가 오후 2∼4시 야외 공연 자제 권고를 내린 점 등을 들어 광주시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광주에는 지난달 25일부터 9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전날 낮 최고 기온이 35.1도까지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