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CGV, 테오도르 쿠렌치스 콘서트 실황 상영

아트나인, 찰리 채플린 기획전
변여빈·최이다 감독, 서독제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
▲ 쿠렌치스 콘서트를 극장에서 = CJ CGV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그리스 지휘자 테오도르 쿠렌치스 콘서트 기획전 '클래식의 구원자'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쿠렌치스는 직접 창단한 오케스트라 '유토피아'의 음악 감독으로, 첼리스트를 제외한 모든 단원이 일어나 연주하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그가 그리스 아테네, 델포이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연 3개의 콘서트 실황을 순차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용산아이파크몰, 송파, 북수원, 대전, 센텀시티, 대구스타디움 등 13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 다시 보는 찰리 채플린 명작 = 아트나인은 이달 9일부터 31일까지 배우 찰리 채플린 대표작을 상영하는 '2023 찰리 채플린 특별전'을 연다.

아트나인이 국가·장르·시대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월례 기획전 '겟 나인'의 일환이다.

'황금광 시대'(1925), '시티 라이트'(1931), '모던 타임즈'(1936), '위대한 독재자'(1940) 등 채플린의 주요 작품 10편을 엄선해 선보인다.
▲ 서독제 컨설팅 받게 된 시나리오는 =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영화 개발 사업 '시나리오 크리에이티브 LAB'의 올해 당선작으로 변여빈 감독의 '표고농장'과 최이다 감독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가 선정됐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워크숍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한층 더 세밀하게 이들 시나리오를 개발할 예정이다.

두 작품은 이후 영화가 완성되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컨설팅도 제공받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