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 무릎 수술로 시즌 초반 결장…아르테타 감독 "타격 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간판 공격수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무릎 수술로 새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공영방송 BBC와 일간 가디언 등 영국 매체는 3일(한국시간)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있던 제주스가 가벼운 수술을 받아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제주스가 작은 수술을 받았다"며 제주스의 부재가 "팀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제주스가 무릎에 불편을 느껴 이를 해결해야 했다"며 "큰 수술은 아니지만 몇 주 동안 자리를 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스의 몸 상태가 좋았다"며 "우선 선수를 보호하고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제주스의 무릎 부상이 과거 수술을 받았던 것과 연관돼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브라질 국가대표 제주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무릎 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약 세 달간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한 뒤 올해 3월 중순 복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