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돌아온 뮤지컬 '셜록홈즈'…송용진·김준현·오종혁 출연

앤더슨가에서 발생한 의문의 실종사건…두산아트센터서 9월 개막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에 송용진, 김준현, 오종혁 등이 출연한다. 제작사 라이브러리컴퍼니와 레쉬트는 오는 9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서 공연하는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셜록홈즈'는 2011년 국내에서 초연 당시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 등을 받으며 호평받았다.

작품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19세기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주인공 셜록 홈즈가 당대 최고의 가문인 앤더슨 가에서 발생한 의문의 실종과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짜릿한 사건을 기다리는 탐정 셜록 홈즈 역에는 배우 송용진, 김준현, 오종혁이 캐스팅됐다.

홈즈가 신뢰하는 파트너 제인 왓슨 역에는 구민진, 방진의, 최우리가 출연한다. 홀연히 실종된 여인 루시 죤스 역은 정명은, 린지, 박새힘이 맡는다.

실종사건의 해결을 주인공에게 의뢰하는 쌍둥이 형제 아담 앤더슨과 에릭 앤더슨 역은 1인 2역으로 소화한다.

조성윤, 가수 김우진, 뮤지컬 '엘리자벳' 등에 출연한 이석준이 연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