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남측위 "尹정부 굴욕적 외교행보…한반도에 다시 위기"
입력
수정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등 진보 시민단체는 3일 "남북간 평화와 화해협력, 통일을 위한 그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반도에는 팽팽한 군사적 대결과 위기가 재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남측위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광복 78년 8·15범국민대회 개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취임 초부터 종전과 화해협력은 가짜 평화라며 '힘에 의한 평화'를 주창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마치 일본과의 군사협력, 한미일 군사협력만이 우리의 안보를 지켜줄 것처럼 주권을 훼손하는 굴욕적인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선택은 전쟁이 아니라 평화의 길, 굴욕외교가 아니라 주권 국가다운 외교, 한미일 군사동맹이 아니라 상생과 협력의 길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 측은 광복 78주년을 맞아 오는 12일 수만 명이 참여하는 범국민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연합뉴스
남측위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광복 78년 8·15범국민대회 개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취임 초부터 종전과 화해협력은 가짜 평화라며 '힘에 의한 평화'를 주창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마치 일본과의 군사협력, 한미일 군사협력만이 우리의 안보를 지켜줄 것처럼 주권을 훼손하는 굴욕적인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선택은 전쟁이 아니라 평화의 길, 굴욕외교가 아니라 주권 국가다운 외교, 한미일 군사동맹이 아니라 상생과 협력의 길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 측은 광복 78주년을 맞아 오는 12일 수만 명이 참여하는 범국민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