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 링컨·에스페호 입국…새 시즌 훈련 시작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의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29)와 마크 에스페호(26)가 입국했다.

대한항공은 3일 "링컨과 에스페호는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라며 "에스페호는 메디컬 체크를 거친 뒤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링컨은 2021년부터 대한항공의 3연속 통합 우승을 함께 했으며, 새 시즌도 힘을 보탠다.

필리핀 출신의 아웃사이드히터인 에스페호는 아시아 쿼터 트라이아웃 3순위로 대한항공의 지명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현재 김규민, 정지석, 임동혁, 김민재(이상 성인 대표팀), 정한용, 송민근(이상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표팀), 강승일(19세 이하 대표팀) 등 총 7명이 대표팀에 차출돼 10명의 선수로 팀 훈련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