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포트 록페스티벌 기간 흡연예방문화 확산 프로그램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음악축제 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과 함께 '담배 없는 폐(肺)스티벌'을 6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록페스티벌이 열리는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흡연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드온 챌린지' 체험 공간에서 '노담'(No 담배)으로 갖게 된 폐활력을 측정하는 데시벨 게임, 집중력을 자랑할 수 있는 다트 게임을 할 수 있다.

게임 참가자에게는 '노담사피엔스' 로고가 새겨진 돗자리나 모기 패치, 야광 밴드 팔찌를 제공한다.

축제 참가자들에게 온라인 금연 상담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전화번호와 QR코드도 안내한다. 복지부 등은 '노담 능력'을 가진 비흡연자라는 의미의 '노담사피엔스'라는 단어를 만들어 기존 청소년 중심 금연 캠페인을 20대로 확장하고 있다.

복지부 등은 지난 2019년부터 젊은층을 비롯해 많은 사람이 모이는 축제에서 '담배 없는 폐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