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사건 담당 美 판사, 아내 총격 살해…현장에서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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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판사가 아내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미 캘리포니아 경찰은 지난 3일 아내 살해 혐의로 오렌지 카운티 법원 판사인 제프리 퍼거슨(72)을 체포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찰은 애너하임에 있는 퍼거슨 집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집에는 퍼거슨의 아내가 한 발 이상 총탄에 맞고 쓰러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은 "아내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남편은 살인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퍼거슨이 아내에게 총을 쏜 이유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렌지 카운티 법원은 성명에서 "아직 우리 법원에 사건이 접수되지 않았지만, 적절한 때에 우리의 법적, 윤리적 의무를 완전히 준수할 수 있도록 모든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일흔 두살인 퍼거슨 판사는 오렌지 카운티 플러턴시에 있는 법원에서 형사 사건 담당 판사로 활동해 왔다.
그는 지역 지방 검사로 일하다 2015년부터 판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미 캘리포니아 경찰은 지난 3일 아내 살해 혐의로 오렌지 카운티 법원 판사인 제프리 퍼거슨(72)을 체포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찰은 애너하임에 있는 퍼거슨 집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집에는 퍼거슨의 아내가 한 발 이상 총탄에 맞고 쓰러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은 "아내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남편은 살인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퍼거슨이 아내에게 총을 쏜 이유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렌지 카운티 법원은 성명에서 "아직 우리 법원에 사건이 접수되지 않았지만, 적절한 때에 우리의 법적, 윤리적 의무를 완전히 준수할 수 있도록 모든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일흔 두살인 퍼거슨 판사는 오렌지 카운티 플러턴시에 있는 법원에서 형사 사건 담당 판사로 활동해 왔다.
그는 지역 지방 검사로 일하다 2015년부터 판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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