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앞세운 플립5·폴드5 마케팅

신사임당 초충도 활용 옥외광고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장에 설치된 K팝 스퀘어 전광판에서 갤럭시 Z 플립5·폴드5 옥외광고(사진)에 들어갔다고 6일 발표했다. 옥외광고는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본떠 병풍 속 고양이가 갤럭시 Z 플립5를 터치하면 실제 제품이 튀어나오는 것처럼 연출했다.

삼성전자는 플립5·폴드5의 공식 출시일인 11일을 앞두고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이 회사는 유튜브 공식 계정에 플립5·폴드5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숏폼(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2030세대가 플립5·폴드5를 활용해 한옥과 맛집 등에서 촬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삼성전자는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한정판 제품인 ‘갤럭시 Z 플립5 가비지타임 에디션’도 선보인다. 가비지타임은 네이버웹툰의 농구 만화다. 이 제품은 서울 서초동의 체험형 매장인 ‘삼성 강남’과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을 통해 접할 수 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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