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맛이 무섭다…'킹더랜드' 자체 최고 시청률 13.8%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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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호와 임윤아의 로맨스 케미(호흡)가 돋보인 드라마 '킹더랜드'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JTBC '킹더랜드' 마지막 회 시청률은 13.8%로 집계됐다. 최종회에서 천사랑(임윤아 분)은 구원(이준호)에게 일을 그만두고 싶다고 털어놨다.
천사랑은 킹호텔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호텔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구원은 그런 천사랑의 꿈을 응원해준다.
바쁜 와중에서도 틈날 때마다 만나며 변함없는 애정을 뽐내던 두 커플은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킹더랜드'는 재벌 2세 구원과 '캔디' 천사랑의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초반에는 전형적인 신데렐라 이야기라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아픈 상처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고 까칠해진 남자, 그런 남자를 자꾸만 웃게 만드는 긍정적인 여자 주인공은 익숙한 클리셰였고, 둘이 계속해서 얽히게 되는 주변 상황들 역시 뻔하고 예측할 수 있게 흘러갔다. 뻔한 전개인데도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든 건 무엇보다 두 배우의 연기 궁합이다.
2세대 아이돌 그룹 출신인 배우 이준호와 임윤아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매력 있게 소화해냈고, 열애설이 제기될 만큼 빛나는 케미를 보여줬다.
무겁고 어두운 장르물 사이에서 '킹더랜드'가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을 찾는 시청자들의 욕구를 파고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드라마는 단순한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풀어냈다.
둘의 관계는 막힘 없이 진전됐고, '설렘 포인트'도 명확했다.
시청률 5.1%로 출발한 '킹더랜드'는 6회 만에 12%를 기록했고, 최종회 시청률은 첫 회 시청률의 두 배를 넘어섰다.
/연합뉴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JTBC '킹더랜드' 마지막 회 시청률은 13.8%로 집계됐다. 최종회에서 천사랑(임윤아 분)은 구원(이준호)에게 일을 그만두고 싶다고 털어놨다.
천사랑은 킹호텔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호텔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구원은 그런 천사랑의 꿈을 응원해준다.
바쁜 와중에서도 틈날 때마다 만나며 변함없는 애정을 뽐내던 두 커플은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킹더랜드'는 재벌 2세 구원과 '캔디' 천사랑의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초반에는 전형적인 신데렐라 이야기라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아픈 상처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고 까칠해진 남자, 그런 남자를 자꾸만 웃게 만드는 긍정적인 여자 주인공은 익숙한 클리셰였고, 둘이 계속해서 얽히게 되는 주변 상황들 역시 뻔하고 예측할 수 있게 흘러갔다. 뻔한 전개인데도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든 건 무엇보다 두 배우의 연기 궁합이다.
2세대 아이돌 그룹 출신인 배우 이준호와 임윤아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매력 있게 소화해냈고, 열애설이 제기될 만큼 빛나는 케미를 보여줬다.
무겁고 어두운 장르물 사이에서 '킹더랜드'가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을 찾는 시청자들의 욕구를 파고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드라마는 단순한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풀어냈다.
둘의 관계는 막힘 없이 진전됐고, '설렘 포인트'도 명확했다.
시청률 5.1%로 출발한 '킹더랜드'는 6회 만에 12%를 기록했고, 최종회 시청률은 첫 회 시청률의 두 배를 넘어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