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비규제지역 천호역 인근 535가구

DL이앤씨는 다음달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535가구(전용면적 44~115㎡)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 44~84㎡ 중소형 평형 2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강동구는 비규제지역이어서 청약 진입장벽이 낮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으로 지역별·면적별 일정 금액 이상이고 만 19세 이상이면 가구주 여부와 관계없이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도 없다.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60%를 추첨제로 뽑아 청년, 신혼부부 등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아도 당첨을 노릴 수 있다.

서울 지하철 5·8호선이 지나는 천호역과 가깝다. 내년에는 천호역에 8호선 별내연장선이 연결된다. 이를 이용하면 경기 구리, 남양주 등으로 이동이 편리해진다. 강동구에 따르면 천호동에 도시환경 개선을 목표로 도로와 소공원 등의 기반 시설이 조성된다. 소공원 지하에는 5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단지가 속한 천호재정비촉진지구(1~3구역)를 포함해 천호(4, 8구역)·성내(3, 5구역)재정비촉진지구 등 주변에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 운동시설과 키즈라운지, 개인 오피스, 개인 독서실 등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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