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흔들 호재 '1기 신도시 재건축법' 총선 전 통과될까

“재건축 규제 완화 대상, 수도권 신도시 한정하면 안돼”
정부, 20년 넘은 100만㎡이상 택지로 확대법안 발의
통과땐 대우·현대건설 등 수혜…인테리어·가전 줄호재
건설업종은 올들어 국내 증시 상승장의 숨은 주연이었다. KRX 건설업종 지수는 올들어 47.43% 상승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15.09% 상승)를 크게 웃돌았다. 여의도 증권가에선 상승의 원동력을 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 등 해외 수주 기대감에서 찾는다.

하지만 증권가의 여의도 반대편에 있는 국회에선 ‘또 하나의 호재’가 기다리고 있다. 일산과 평촌, 산본, 분당 등 1기 신도시 거주민들의 염원인 1기 신도시 특별법(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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