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은마 '삼익비치', 재건축 주춤한데 거래량 폭발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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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광안리 ‘삼익비치’
바다 둘러싸여 교통·학군·상업시설 인프라 풍부
‘수억 분담금 논란’ 재건축 지연에도 거래 활발
“매립지 공사로 시간·비용 많이 들어 긴 호흡 필요”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에 사는 한 주민은 아파트를 이같이 소개했다. 부산의 주요 관광지인 광안리 해변 끄트머리 매립지에 지어져 바다로 둘러싸인 삼익비치. ‘부산의 은마 아파트’로 불리며 부산 재건축 최대 유망주로 떠오른 곳이다. 재건축 기대에 힘입어 삼익비치 전용 148㎡는 지난해 10월 27억원에, 전용 84㎡는 2021년 6월 16억원에 각각 손바뀜했다. 웬만한 서울 주요 아파트에도 견줄 수 있는 가격이다.
바다 둘러싸여 교통·학군·상업시설 인프라 풍부
‘수억 분담금 논란’ 재건축 지연에도 거래 활발
“매립지 공사로 시간·비용 많이 들어 긴 호흡 필요”
“외지인은 부산 남천동 ‘삼익비치’를 재건축 목적으로만 보고 있지만 막상 사는 주민은 주거에 만족하는 분이 많습니다. 이만한 바다 조망에 교통, 학군, 상업시설 등 인프라를 두루 갖춘 아파트는 흔치 않은걸요.”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에 사는 한 주민은 아파트를 이같이 소개했다. 부산의 주요 관광지인 광안리 해변 끄트머리 매립지에 지어져 바다로 둘러싸인 삼익비치. ‘부산의 은마 아파트’로 불리며 부산 재건축 최대 유망주로 떠오른 곳이다. 재건축 기대에 힘입어 삼익비치 전용 148㎡는 지난해 10월 27억원에, 전용 84㎡는 2021년 6월 16억원에 각각 손바뀜했다. 웬만한 서울 주요 아파트에도 견줄 수 있는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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