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콘서트 열리는 11일…상암경기장 주변 교통 통제

지난 8일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상암경기장)에서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위한 무대가 설치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경찰청이 11일 오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콘서트'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대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10일 밝혔다.

교통 통제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콘서트 종료 때까지다. 콘서트는 오후 11시께 끝날 예정이다. 구룡교차로에서 월드컵경기장교차로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경기장교차로에서 농수산교차로, 난지IC 및 상암교차로의 경우 교통량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교통을 통제한다. 강변북로를 진출입하는 차량은 월드컵지하차도로 통행시킬 예정이다.

경찰은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장 주변에 교통경찰 300여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서울경찰청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