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8월 경매…이우환 '바람' 시리즈 등 61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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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작가의 '바람으로부터', '바람과 함께' 등 이른바 '바람' 시리즈를 비롯해 김환기 작가의 뉴욕시대 작품 2점, 김창열 작가의 200호짜리 대형 작품 등이 한자리에서 경매에 오른다.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2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진행하는 8월 경매에 이우환, 김환기, 박서보, 나라 요시토모(奈良美智), 쿠사마 야요이(草間彌生) 국내외 미술가 작품 61점이 출품된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이우환 작가가 1982년 완성한 '바람으로부터'다.
그의 '바람' 시리즈 작품 대다수가 회색 계열이지만, 이 작품은 주황색으로 완성돼 강렬한 인상을 준다.
추정가는 8억∼12억원이다. 김환기 작가가 뉴욕에서 활동하던 1968년 신문지 위에 유채로 그린 '무제' 2점을 비롯해 물방울로 화면을 구성한 김창열 작가의 200호 크기의 '회귀 SH97008'도 나온다.
해외 작가 작품으로는 일본 네오팝 선두 주자 나라 요시토모의 '버스트 바리케이드' 등 2점이 출품된다.
출품작을 추정가로 환산하면 약 73억원어치다. 이 작품들은 12일부터 23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매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회원 가입 후 서면, 현장, 전화, 온라인 등으로 응찰하면 된다.
/연합뉴스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2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진행하는 8월 경매에 이우환, 김환기, 박서보, 나라 요시토모(奈良美智), 쿠사마 야요이(草間彌生) 국내외 미술가 작품 61점이 출품된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이우환 작가가 1982년 완성한 '바람으로부터'다.
그의 '바람' 시리즈 작품 대다수가 회색 계열이지만, 이 작품은 주황색으로 완성돼 강렬한 인상을 준다.
추정가는 8억∼12억원이다. 김환기 작가가 뉴욕에서 활동하던 1968년 신문지 위에 유채로 그린 '무제' 2점을 비롯해 물방울로 화면을 구성한 김창열 작가의 200호 크기의 '회귀 SH97008'도 나온다.
해외 작가 작품으로는 일본 네오팝 선두 주자 나라 요시토모의 '버스트 바리케이드' 등 2점이 출품된다.
출품작을 추정가로 환산하면 약 73억원어치다. 이 작품들은 12일부터 23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매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회원 가입 후 서면, 현장, 전화, 온라인 등으로 응찰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