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거제 서부지역 경제활성화 견인할 지방도 확장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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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방도 1018호선인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에서 오수리 구간 도로 3.24㎞를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방도 1018호선은 거제도 관문인 거제대교에서 거제도 서부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다. 거제식물원, 바람의 언덕 등 거제 주요 관광지와 휴양지를 연결한다.
지방도 1018호선 중 거제면 서정리에서 오수리까지 구간은 거제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명진터널이 개통되면서, 거제 서부지역에서 동부 중심 시가지로 이동하는 차량이 급격히 증가해 도로 확장이 시급한 곳이다.
이에 경남도는 2021년 12월 '경상남도 지방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이 구간을 반영해 도로 확장을 추진했다. 총 408억원을 투입하는 도로 확장사업은 올해 7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5년부터는 본격 공사를 시행한다.
이 구간 도로가 확장되면 경남도와 거제시가 역점 추진하는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진입도로 역할을 하게 되고, 거제 서부지역이 보유한 농수산업·스포츠·역사문화·생태자원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경남도는 기대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지방도 1018호선 거제∼동부 도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거제시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지방도 1018호선은 거제도 관문인 거제대교에서 거제도 서부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다. 거제식물원, 바람의 언덕 등 거제 주요 관광지와 휴양지를 연결한다.
지방도 1018호선 중 거제면 서정리에서 오수리까지 구간은 거제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명진터널이 개통되면서, 거제 서부지역에서 동부 중심 시가지로 이동하는 차량이 급격히 증가해 도로 확장이 시급한 곳이다.
이에 경남도는 2021년 12월 '경상남도 지방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이 구간을 반영해 도로 확장을 추진했다. 총 408억원을 투입하는 도로 확장사업은 올해 7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5년부터는 본격 공사를 시행한다.
이 구간 도로가 확장되면 경남도와 거제시가 역점 추진하는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진입도로 역할을 하게 되고, 거제 서부지역이 보유한 농수산업·스포츠·역사문화·생태자원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경남도는 기대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지방도 1018호선 거제∼동부 도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거제시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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