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프씨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이익 186% 증가

엔에프씨가 올해 2분기에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엔에프씨는 2분기 실적(별도 기준)이 매출 110억원, 영업이익 1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8.5%, 영업이익은 186.5%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 개선은 상위 고객사들의 리오더 증대와 신규 고객사 유입 따른 결과다. 해외영업을 재개하면서 북미, 중국, 동남아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도 올해 전망을 밝게 한다. 엔에프씨 관계자는 “2분기를 기점으로 공급 물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기존 제품 재발주를 넘어 품목군 확대까지 이어지며 볼륨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