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축산물 가격 안정 대책반 운영…할인행사도 추진

경남 창원시는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농축산물 가격 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은 4개 부서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대책반은 농축산물 가격 동향 관리, 부정유통 원산지 단속, 생산기술 지도, 식육처리업소 점검 및 위생관리 등 업무를 맡는다.

소비자들이 싼 가격에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 문을 연 창원시 직영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해 시중보다 10∼15% 싼 가격에 농축산물을 공급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생활 밀접 품목을 지도 점검해 부정 유통을 근절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