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영화 '오펜하이머' 덕에 2위

이주의 베스트셀러
‘오펜하이머’ 열풍에 서점가가 들썩였다.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반양장 특별판이 8월 둘째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 개발을 이끈 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삶을 1152쪽의 방대한 분량에 걸쳐 정리했다.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에 영감을 준 작품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지난 3일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잡학사전’에서 그의 삶과 ‘맨해튼 프로젝트’를 다룬 뒤 전주 대비 판매량이 720% 급증했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