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00만원짜리 위스키가 마트 추석선물 세트로 등장…누가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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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다음달 18일까지 추석용 주류 선물세트 80여 품목을 예약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프리미엄 상품군을 강화했는데, 5900만원짜리 위스키도 포함됐다.
1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주류 선물세트 품목 수는 지난해 추석보다 20여개 늘었다.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과 '혼술'(혼자 마시는 술) 트렌드 속에 다양한 주종을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했다.최다 품목은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위스키다. 최고가는 영국 찰스 3세의 대관식을 기념하고자 제작된 '고든앤맥페일 코로네이션 에디션 글렌그란트 1948'(700mL)로 5900만원에 한정 판매된다.와인은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수요가 높은 품목을 주로 판다. 가성비가 뛰어난 2병 묶음 선물세트 물량 등을 지난 설보다 20% 확대했다.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끄는 전통주와 일본술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주류 상품군의 명절 선물세트 예약판매가 매년 늘고 있는 만큼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저가 상품부터 초고가 프리미엄 상품까지 라인업을 넓혔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1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주류 선물세트 품목 수는 지난해 추석보다 20여개 늘었다.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과 '혼술'(혼자 마시는 술) 트렌드 속에 다양한 주종을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했다.최다 품목은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위스키다. 최고가는 영국 찰스 3세의 대관식을 기념하고자 제작된 '고든앤맥페일 코로네이션 에디션 글렌그란트 1948'(700mL)로 5900만원에 한정 판매된다.와인은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수요가 높은 품목을 주로 판다. 가성비가 뛰어난 2병 묶음 선물세트 물량 등을 지난 설보다 20% 확대했다.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끄는 전통주와 일본술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주류 상품군의 명절 선물세트 예약판매가 매년 늘고 있는 만큼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저가 상품부터 초고가 프리미엄 상품까지 라인업을 넓혔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