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한국가스공사 목표가 내려…"실적 바닥 다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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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4일 한국가스공사의 실적이 바닥을 다지는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천원에서 3만6천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가스공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2천5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1%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다.
매출액 역시 8조1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8.2% 줄었다.
김영호 연구원은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7% 급감하면서 평균 판매가격이 3.2%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판매량 급감 배경에 대해서는 "도시가스용 판매량이 요금 인상에 따른 수요 감소로 324만t에 그쳤다"며 "발전용 판매량도 직수입 물량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16% 감소한 351만t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가스공사가 실적·주가 측면에서 모두 바닥을 다지는 중"이라며 "다만 유가 하향 안정화로 미수금 규모 감소가 예상되고 역사적 저점 수준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가스공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2천5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1%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다.
매출액 역시 8조1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8.2% 줄었다.
김영호 연구원은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7% 급감하면서 평균 판매가격이 3.2%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판매량 급감 배경에 대해서는 "도시가스용 판매량이 요금 인상에 따른 수요 감소로 324만t에 그쳤다"며 "발전용 판매량도 직수입 물량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16% 감소한 351만t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가스공사가 실적·주가 측면에서 모두 바닥을 다지는 중"이라며 "다만 유가 하향 안정화로 미수금 규모 감소가 예상되고 역사적 저점 수준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