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광복절 일본 여행 사진 "바로 삭제했다" 사과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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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은 15일 자신의 SNS에 아들, 딸과 함께 네 가족이 일본 여행을 가서 즐기는 모습을 게재했다. 비행기 탑승부터 숙소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가족들의 화기애애한 뒷모습 단체 샷까지 눈길을 끌었다.문제는 여행 사진을 올린 시점이었다.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1945년 일본의 강제 점령에서 벗어난 것을 기념하는 '광복절'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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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은 "We celebrate the 78th national liberation day of Korea"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 사진을 게재했고,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은 도산 안창호 기념관을 방문한 인증샷과 함께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독립만세"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배우 송혜교는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미국 하와이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를 기증했고, 박보검은 군 복무 사진과 함께 "광복절. 대한독립만세. 대한민국만세.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