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떼가 쏩니다! 키아프-프리즈 VIP 티켓 40명에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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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 댓글 기대평 이벤트]‘세상에 없던 문화예술 포털’ 아르떼(arte.co.kr)에 또 하나의 특급 보물상자가 열립니다. 독자들을 위해 ‘단군 이래 최대 미술장터’로 불리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 아트페어(프리즈)의 VIP 티켓 20장을 준비했습니다. 당첨된 회원 20명과 동반 각 1인씩 입장할 수 있습니다. 총 2000만원 상당이며, KIAF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으면 손에 넣을 수 없는, 그야말로 ‘VIP 전용 티켓’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 하단에 있습니다.
[관련 기사]
세잔·피카소·르누아르·호크니까지… 9월 아트페어 총출동
9월 열리는 '단군 이래 최대 미술장터'
'관전 포인트' 세 가지
①젊은 작가~해외 거장 망라하는 라인업
②서울 전역에서 벌어지는 ‘미술 축제’
③홍콩 누르고 '亞 미술 수도' 될 수 있을까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IAF-프리즈는 전세계 최정상급 화랑들이 참여하는 아트페어입니다. 한국의 젊은 신진 작가부터 백남준, 파블로 피카소 등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까지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미술 최대 이벤트입니다.VIP 티켓 소지자는 일반 관람객에 하루 앞선 6일(VIP 오픈일)부터 여유롭게 작품들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오후 1시 시작되는 KIAF를 먼저 관람한 뒤 오후 5시부터 프리즈 행사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행사 기간 내내 방문 일자, 시간을 지정하지 않고도 횟수 제한 없이 입장이 가능합니다. 관람 도중 VIP라운지에서 샴페인 등 무료 음료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고, 아트페어 기간 중 리움과 스페이스K등 유수의 미술관들에 무료로 입장하거나 할인가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VIP 티켓으로는 삼청나잇과 청담나잇 등 지역별 파티 등 일반인이 입장할 수 없는 특별한 미술 행사도 참석이 가능합니다. 그렌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등 특급호텔 객실을 특별가(개별 문의)에 이용할 수 있고, 화랑협회와 제휴한 인근 고급 식당의 식대 할인권이 함께 제공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BMW 차량이 무료로 행사장까지 모셔다 드립니다. 이 같은 헤택과 7~10일 일반 입장권 가격(25만원)을 감안하면 티켓의 실질 가치는 장당 100만원에 육박합니다.
기회를 잡으려면 아래에서 응모 요령을 확인한 뒤 KIAF-프리즈 기대평을 남겨주세요. 소셜 미디어에 기대평과 이벤트 내용을 공유하는 등 아르떼 홍보를 열심히 할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갑니다. 관련기사는 아래로 이어집니다.
①화려한 라인업…젊은 국내 작가부터 해외 거장까지 망라
낯익은 거장들의 이름도 여전히 눈에 띈다. 갤러리 BHAK는 단색화 거장 윤형근의 작품을, 조현화랑은 ‘숯의 작가’ 이배를 소개한다. 학고재가 소개하는 장승택과 리안갤러리의 이건용, 선화랑의 이숙자 작품도 눈길을 끈다. 해외 화랑 중에서는 오페라갤러리가 조지 콘도와 키스 해링의 작품을 선보인다.
②서울 전역에서 벌어지는 ‘미술 축제’
전시장 밖에서는 9월 7∼9일 키아프와 예술경영지원센터, 프리즈 서울이 공동 기획한 토크 프로그램이 코엑스 2층 스튜디오 159에 마련된다. '뉴미디어 아트의 오늘과 내일', '아시아의 아트페어' 등을 주제로 정도련 홍콩 엠플러스 부관장, 버지니아 문 미국 LA카운티미술관(LACMA) 큐레이터, 노암 세갈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부큐레이터 등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지역별 갤러리 합동 파티인 삼청나이트와 청담나이트 행사도 열린다. 9월 6일에는 청담동 일대 갤러리가, 9월 7일에는 삼청동 일대 갤러리들이 도슨트 투어와 디제잉 파티, 작가와의 만남 등 행사를 진행한다. 한남동의 리움미술관도 9월 초 관련 파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트페어 기간 전국의 미술관과 갤러리에서는 각종 특별전과 파티, 도슨트 프로그램을 키아프 VIP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9월 1∼11일 '미술주간'을 운영한다. 미술주간 동안 전국 290여개 미술관과 화랑, 아트페어에서 전시와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서울시도 9월 1∼10일을 '서울아트위크'로 정하고 서울을 찾은 해외 미술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의 미술인들을 소개하는 '스튜디오 방문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③홍콩 누르고 '亞 미술 수도' 될 수 있을까
다른 미술계 관계자는 “지난해 행사에 관객이 물밀듯이 밀려오긴 했지만, 그에 비해 판매 실적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했다.
걸림돌은 세계 미술시장이 불황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는 것이다. 프랜시스 베이컨, 알베르토 자코메티, 에곤 실레의 유화가 왔던 작년에 비해 올해 출품작들의 무게감은 작년보다 떨어진다는 게 미술계의 중론이다. 정준모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은 “지금까지 발표된 작품 라인업만 보면 크게 기대가 되지는 않는다”고 했다.작년보다 긍정적인 점은 중국의 미술시장 ‘큰손’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는 점이다.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컬렉터들이 행사에 오지 못했는데, 올해는 많이 올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는 “올해 행사를 찾은 컬렉터와 관객들이 좀 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등 지난해 행사에서 문제가 됐던 많은 요인들을 개선했다”고 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