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효과'로 3040 젊은층 유입…'보수 강세' 평택이 흔들린다

삼성 평택캠퍼스 들어서 인구 58만명 돌파
전통 보수지역에 3040 젊은 가족 늘어
"여야 인물 따라 표심도 요동 칠 듯"
경기 평택시의 구도심인 평택갑은 대규모 아파트촌이 들어서면서 정치 지형이 변하고 있는 지역이다. 2015년 평택을 지역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서다. 2017년도 기준 50만 2870명이던 평택시 인구는 지난달 기준 58만 7093명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는 "3040 세대를 중심으로 가족 단위 아파트 매물을 물어보는 고객들이 늘었다"며 "경기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예상되는 일반산업단지인 '브레인시티'까지 들어서면 약 1만 8000세대가 새로 입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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