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 테슬라 vs. 폭스바겐: 유럽 전기차 시장 달아오르는데 어느 종목 매수할까?
입력
수정
By Damian Nowiszewski(2023년 8월 1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이제 유럽에서는 전기차가 경유차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 몇 달 동안 독일 전기차 신규 등록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테슬라가 전설적인 독일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에 도전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미국, 유럽 전역에서 전기차 인기가 급등하고 있다. 이는 특히 구대륙에서 강조되는 친환경 혁명에 기인한다.
유럽연합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판매를 공식적으로 금지하지는 않겠지만, 신차의 탄소배출량은 100% 감축해야 한다. 이러한 부분은 전기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유럽에서 전기차 판매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폭스바겐(OTC:VLKAF)과 테슬라(NASDAQ:TSLA)는 해당 업계의 주요 기업이며, 자국 시장에서는 독일 대기업 폭스바겐에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 몇 년 동안 흥미진진한 경쟁의 무대를 마련하고, 궁극적으로 제조사가 서로를 앞서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는 이익이 될 것이다.
전기차 모멘텀 상승 유럽연합 차원의 자동차 시장 변화와 전기차에 대한 인센티브 증가로 인해 전기차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6월 전기차 판매량(15.1%)이 처음으로 경유차 판매량(13.4%)를 넘어선 것이 그러한 추세를 잘 보여 준다. 휘발유 자동차(36.2%)는 여전히 하이브리드 자동차(24.3%)를 앞지르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특히 지배적인 독일 시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그리고 상반기 유럽 시장 전체를 보면 테슬라의 모델Y가 211.7%의 놀라운 성장률을 보이며 125,144대를 판매하면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부상했다.한편, 상위 10위권은 폭스바겐 모델들이 굳건하게 지기고 있다. 폭스바겐 티록(T-Roc)은 107,249대, 폭스바겐 티구안(Tiguan)은 88,020대, 폭스바겐 골프(Golf)는 85,730대 판매되어 독일 자동차 제조사가 미국 제조사보다 판매 대수에서 앞섰다.
그러나 테슬라가 현재의 모멘텀을 유지한다면 순위는 재편될 수 있다.
폭스바겐 주가 하락 폭스바겐 주가는 지난 몇 년 동안 투자 심리를 약화시킨 다양한 대내외적 도전에 직면하면서 순탄한 흐름을 보이지 모했다. 현재 주가는 신저점을 기록했으며 중요한 시점인 2020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가는 지지 수준을 테스트하고 있다.
주가가 이 범위 내에 머무르는 것은 최적의 시나리오가 아니다. 성장세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특히 전기차 부문에서 긍정적인 판매 추세가 향후 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
매출의 지속적 상승세가 고무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순이익 측면에서는 동일한 수준의 모멘텀이 눈에 띄게 부재한다.
이러한 하락 움직임의 일반적 역할을 고려할 때, 새로운 하락 충동보다는 조정 국면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240달러 영역과 약간 낮은 지지 수준에 대한 테스트는 매도 압력을 완화하고 강세론에 반등에 대한 희망을 줄 가능성이 있다.
펀더멘털 관점에서 볼 때, 테슬라의 수익과 매출은 상대적으로 견고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인베스팅프로의 강력한 재무건전성 점수에 기여하고 있다.
테슬라가 현재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다면, 앞으로 몇 년 동안 폭스바겐의 지배력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테슬라와 폭스바겐, 이 두 자동차 제조사의 경쟁은 앞으로 몇 년 동안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인다.해당 기사는 인베스팅닷컴에서 제공한 것이며 저작권은 제공 매체에 있습니다. 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해당 언론사에 하시기 바랍니다.
※ 해당 기사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