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 5천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 구매
울산해양경찰서는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돕기 위한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정욱한 울산해경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은 울산시 북구 강동 수산물직거래장터를 찾아 수산물을 구매했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산물 자율 구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아울러 경찰서 구내식당과 경비함정 부식 구매 시 지역 수산물을 우선 구매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 서장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소비와 소비문화 장려로 수산업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해경은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 상반기 예산 중 5천만원 상당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 구매해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